이영민 수지구청장, 고기동 수해방지 등 현안 챙기기 본격화

"사소한 주민 불편 하나도 크게 듣고 신속 해결 노력할 것"

이영민 신임 수지구청장이 지난 3일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9호 개설공사(고기동 216-21번지 일원)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이영민 수지구청장이 지난 3~4일 이틀간 구청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현안 챙기기에 들어갔다.


이 구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2일 업무보고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챙기고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과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해 달라”며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3일에는 고기동 노인회관~관음사 입구 2.5km 구간 도로(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호) 개설 현장 등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기동은 매년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곳이다. 2년 전에도 비 피해가 적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에 하천이나 도로를 철저히 점검해 예방해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4일에는 신봉동 신봉 고가 하부 체육시설 옹벽 공사 현장, 풍덕천동 토월체육공원 환경 개선 사업 현장 등 6곳을 잇따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관련 민원 등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 하나도 크게 듣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