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29회 학술상 시상식…김도만 교수 수상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기능성 식품소재·발효분야 인정
15년 간 논문 71편·특허 52건

박기문(왼쪽)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김도만 서울대학교 교수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함태호재단


오뚜기(007310)함태호재단이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도만 서울대학교 농업기술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에 대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연구를 했다.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 특허 52건, 7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보였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53여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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