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공식 유튜브 채널 ‘광집사’ 영상 캡처
10여 년 간 제주에서 머물던 가수 이효리가 다시 서울로 거처를 옮긴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지난 4일 풀무원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의 ‘광집사’ 코너에 출연해 하반기께 서울로 이사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효리는 풀무원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효리는 새 앨범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올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과 관련해선 “옛날 같진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졌다”며 “그래서 유튜브를 해봐야 하나 싶다,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요즘 유튜브는 초대석도 너무 많고 브이로그도 많다”라며 “내가 생각하는 건 예전 '유퀴즈'처럼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집을 지어 살아 ‘소길댁’으로 불리며 제주살이 열풍을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