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원 배변봉투 지급기 확대

설치 장소. 자료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공원 내 반려동물 배변봉투 지급기를 확대했다.


1500만 반려인구 시대가 되면서 최근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와 위생 민원이 늘었다. 중구는 반려인구가 많은 신당동 권역을 중심으로 배변봉투 지급기를 추가하거나 기존 위치를 조정했다.


다산어린이공원과 남산자락숲길에 3개가 새로 설치됐다. 청구어린이공원과 동화주민공원에서는 설치 장소가 재배치됐다.


이번 조치로 관내 공원 반려동물 배변봉투 지급기 운영 장소는 9곳으로 늘었다. 손기정공원·서소문역사공원·다산어린이공원·동화주민공원·충현어린이공원·쌈지공원·청구어린이공원에서 1개씩, 남산자락숲길에서는 2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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