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일 ‘아리셀 화재’ 유족 대상 수사 상황 설명회 진행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가족 등 교섭단이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아리셀 사측과 첫 회의에 참석하며 분향소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족들을 대상으로 수사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8월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청에서 아리셀 화재 관련 수사 상황 설명회를 유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족들이 수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등에 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다수의 참고인들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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