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가운데)와 황현두·김지나(왼쪽·오른쪽)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가 저출생 고령화 대응 라이프 AI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이퍼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 황현두·김지나)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는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하이퍼 라이프 케어 컨소시엄에 첫 번째 기업으로 합류하게 된다. 하이퍼 라이프 케어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지난 26일 선보인 라이프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의 컨소시엄을 통해 생애주기 데이터를 적재함으로써 전 세대를 위한 케어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니어 토탈 라이프 케어 및 패밀리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뇌인지건강, ▲헬스케어, ▲치매조기진단·예방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의 시니어 DB를 확충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든 세대의 필요를 포괄하는 케어 솔루션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가 저출생·고령화 대응부처를 신설하는 법안을 7월 중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의 협업은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일 앱서비스 및 단발성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되던 기성 라이프 솔루션의 문제를 개선하며 시니어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케어 생태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는 케어 생태계 조성에 브레디스헬스케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DB를 쌓고, 이를 토대로 하이퍼 라이프 케어 컨소시엄을 넓혀가며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 김지나 대표는 “지속 가능한 저출생·고령화 시대는 헬스케어 기술이 일상에 접목될 때 실현된다”며 “시대적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라이프 DB와 자사의 첨단 혈액검사·라이프로그 솔루션 간의 시너지는 사회적으로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