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와 손잡고 '스마트마이닝' 사업 확대

건설 현장 생산 효율 개선

박윤석(오른쪽)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장과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이 4일 KT 원주지사에서 스마트마이닝 사업 확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가 KT(030200)와 손잡고 5G·LTE 통신 기반의 스마트마이닝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KT와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광산·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마이닝 사업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한화 글로벌과 KT는 이번 MOU에 따라 스마트마이닝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와 홍보, 스마트 발파 기술과 광산 안전 설루션 사례 공유, 원격 발파 기능 등 각사 플랫폼 연동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KT 특화 서비스 지원 등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윤석 ㈜한화 글로벌부문 IS사업부장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제현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앞으로도 한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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