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디지털마케팅 적중…신한 TDF 온라인 판매비중 1위


신한자산운용은 MZ세대의 연금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TDF의 온라인가입자 비중은 52%로 TDF 상위 운용사 중 유일하게 52%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TDF 유입금액 중 84%인 644억 원이 온라인 가입을 통해 유입되며 비중은 더욱 커졌다.


여러 빈티지 중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한 유형은 ‘신한마음편한TDF2050’이다. 이 유형은 359억 원의 온라인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전체 TDF 상품 156개 중 2위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MZ세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연금과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연금디지털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또 TDF나 연금전용상품과 관련해 ‘매니저의 투자수첩’을 통해 펀드 운용역이 월간운용보고 및 단기자산배분전략 등에 대해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TDF 온라인 판매 비중 1위는 차별화된 성과와 디지털 콘텐츠 강화의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