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식품, 베트남서 인기…281만 달러 수출 협약

경남도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인 투득군에 있는 티쏘 몰에서 수산식품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 수산식품 9개 사가 베트남에서 홍보·판촉 행사에서 281만 달러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도 K-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박완수 지사가 지난 5월 교류협력 강화 목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후 도내 수산식품 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홍보판촉 및 수출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참가업체들은 조미장어, 간장게장, 해물떡볶이, 훈제굴, 멸치 등을 중심으로 281만달러 규모 수출 의향 협약을 현지업체와 체결했다.


도는 하반기 중국 청도 수산박람회 참가와 국내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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