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해사업계 현안 논의…대응방안 모색

영국서 제19차 유럽위원회 개최
국제해사업계 주요 리더 참석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선급(KR) 유럽위원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R

한국선급(KR)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제19차 KR 유럽위원회’(KREC)를 열고 해사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04년 최초 설립된 KR 유럽위원회는 국제해사단체인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국제해운회의소(ICS)·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국제해양보험사(AXA XL)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유럽지역 고객사인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송가쉽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제이피 모건(J.P. Morgan)·유니티쉽매니지먼트(Unity Ship Management)도 참여하고 있다.


매년 유럽위원회를 개최해온 KR은 이번에 탈탄소 및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관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탈탄소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규제 동향을 전달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르웨이의 탄소포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국제 해사업계가 직면한 이슈들에 대한 해결 방안도 강구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심도있게 검토·분석해 향후 기술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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