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역에서 동·해운대·수영구와 국민운동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행사권역 외 구·군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자체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 중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캠페인 진행 전 3개 권역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작은 불편 요소라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체류형 관광지’이자 ‘재방문 관광지’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누적 관광객은 49만 명에 이르며 지난해 대비 80.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동월 대비 99.8%의 회복률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