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3·9월 분배금 지급, 만기수익률 연 3.1%

사진 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 1배를 추구한다. 듀레이션(채권 자금을 회수하는 평균 만기)이 24년 내외로 길어 향후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일 기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1년 수익률은 18.01%로 동일 유형 85개 상품 평균(7.01%)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6월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연 3.1% 수준이며 매해 3월과 9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를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오는 17일부터 ETF 브랜드명을 종전 ‘KBSTAR’에서 ‘RISE’로 바꾸고 109개 ETF의 명칭을 일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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