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래미 뮤지엄, BTS→세븐틴 무대 의상 등 대규모 전시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그래미뮤지엄에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무대의상 등을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래미뮤지엄은 8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이브: 위 빌리브 인 뮤직’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래미뮤지엄은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하이브의 유산을 조명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이브와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 방탄소년단 의상. AP연합뉴스

3층 전체를 쓰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코·BTS·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프로미스나인·엔하이픈·르세라핌·앤팀·보이넥스트도어·투어스·아일릿·캣츠아이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대의상과 콘셉트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착용한 의상도 등장한다. 관객들은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세븐틴 ‘마에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거 러시 라이드’, 엔파이픈 ‘스위트 베놈’, 르세라핌 ‘이지’ 뮤직비디오 속 의상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미뮤지엄 측은 이번 전시 물품들은 대부분 이전에 박물관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 르세라핌 의상.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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