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ECD
한국현대디자인협회(KECD)는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DDP에서 제12회 서울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흐름(Flow·流動)’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30개국 3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KECD는 대만 가오슝 크리에이터 협회(KCA)와 공동 주최를 통해 양국 디자인협회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다.
KECD가 주최하는 서울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는 지난 1992년부터 3년 마다 열리며 그동안 전세계 수많은 작가와 디자인단체가 디자인 미래를 지향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는 몽골 미술 및 디자인계의 초청을 받아 다음달 12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미술협회 미술관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유윤호 KECD 협회장은 “이번 몽골특별전은 아시아 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해 특별히 몽골에서 국제행사로 포스터전시회가 진행된다”며 “지속가능한 몽골 디자인 초기정착과 향후 이를 통한 산업발전 교류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ECD는 오는 9월 7일 한국-대만 디자인교류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