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하닉 동반 52주 신고가…美 반도체주 따라 '훈풍'

간밤 TSMC 깜짝 실적 발표에
엔비디아·AMD·마이크론 강세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1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500원(3.35%) 오른 24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300원(0.34%) 오른 8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1000원(1.14%) 오른 8만 8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반도체 대장주뿐만 아니라 한미반도체(042700)도 1400원(0.86%) 오른 16만 4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장 초반 3600원(2.22%) 오른 16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윈팩(097800)(5.73%), 디아이(003160)(5.02%), 이오테크닉스(039030)(4.42%) 등 고대역폭메모리(HBM) 밸류체인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선 TSMC의 2분기 깜짝 실적의 영향으로 엔비디아(2.69%), AMD(3.87%), 마이크론(4.00%)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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