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생수로 시원하게" 지오영, 배송기사 여름나기 이벤트

"고객들께 더 나은 배송 서비스 이어지도록"

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직원이 무더위 속에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배송기사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제공=지오영


지오영은 여름철 의약품을 공급하며 땀 흘리는 배송기사들을 위해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는 지오영이 매년 여름 물류센터 배송기사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오영 산하 전국 물류센터에서 무더위에 지친 구성원 체력 관리를 위해 얼음 생수부터 음료, 빙과류, 과일 및 계절 특식 등을 제공한다. 행사명은 극저온 의약품 보관설비인 지오영 물류센터 내 ‘콜드체인’에서 착안했다.


김선기 지오영 물류지원팀 부장은 “기사님들이 에어콘을 틀고 운행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체력 소모가 커지는 게 사실”이라며 “회사의 정(情)이 담긴 작은 음료 하나에 기분이 달라지고 그런 기분이 고객들께도 더 나은 배송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의 핵심역량은 물류이고 그 물류와 고객과의 최접점에 배송반장들이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콜드체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현재 약 500여대의 배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배송차량들은 연간 약 1800만㎞를 운행하며 전국 1만 8000여 개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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