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11일 충북 영동군에서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충남 논산 강경읍과 전북 완주 운주면에 이어 이날 대전 서구 용촌동에 각각 수혜 복구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서비스팀은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물 세척, 부품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범위하게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 경북 영양 입암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정을 직접 돌며 수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에 가전제품 침수를 접수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같은 수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투입하는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도 병행해 휴대전화의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