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박종일(왼쪽 두 번째)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과 이실권(〃 세 번째) 웹케시글로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
베트남우리은행은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우리은행은 펌뱅킹시스템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및 계좌 관리 기능과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 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9일 박종일 법인장과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기업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