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불운으로 가득한데 게임 속에서 나는 ‘로또’에 당첨됐다면.
‘1일 1고블린’을 해도 죽어도 레벨1에 머무른다면.
이 모든 게 특별한 능력이라면 게임 해볼만 하겠는데.
게임과 담 쌓은 이들도 관심 가질 만한 게임 세계를 다룬 웹툰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Team Argo, 이동욱(REDICE STUDIO), 박새날(REDICE STUDIO)
템빨
"어떻게 아직 살아있는 거지...?!"
"뭐, 특별한 건 없고..."
"템빨이죠."
유저 네임 ‘그리드’인 주인공 신영우. 세계 최고의 가상 현실 게임 ‘SATISFY’에서 퀘스트 수행 중 우연히 게임 속 로또 ‘파그마의 기서’를 발견한다. 이를 계기로 20억 명이 넘는 유저 중 유일하게 최강의 레전드리 직업으로 전직한다. 현실의 신영우는 지긋지긋한 불운과 악몽 같은 빚쟁이 인생에서 벗어나 최강 플레이어 그리드가 된다.
기획자의 한 마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사진 제공=스튜디오 크힛, 앵무새, 가빈지
"누가 알았겠냐고, 이런 플레이어가 있는지."
18세의 나이에 '플레이어'로 각성한 주인공 김기규. '탑'을 오르고 '게이트'를 닫으며 인생이 탄탄대로일 줄 알았는데... 튜토리얼을 아무리 클리어해도 레벨1 그대로다.
1일 1고블린을 해도 레벨1.
5년이 지나도 레벨1.
탑을 뒤흔들 레벨1의 역대급 반전 능력은 나올 것인가.
기획자의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