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서비스에 대한 핵심 기술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데이터 AI 본부'를 신설했다. 데이터 AI 본부는 AI와 관련한 데이터 전략, 컨설팅 및 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AI 개발·활용에 특화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상품의 연내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AI 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헬프나우(HelpNow) AI실'도 설립했다. 헬프나우 AI실은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의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며 자체 AI 상품 고도화와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중동을 포함해 9개국 15개 도시의 베스핀글로벌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자체 AI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급격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내부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을 결집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고객의 AI 전환(AX)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