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방·배수시설 점검 등 집중호우 대응 만전"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장마 끝날 때까지 긴장 끈 놓아서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제방과 배수시설 점검 등 집중호우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고 만반의 준비를 주문했다.


앞서 12일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순방 일정에서도 반복해서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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