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열린다

환노위, 16일 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내 한국환경공단으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 후보자는 행시 36회 출신으로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 등 기획재정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뉴스1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264건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의 건과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됐다. 참고인으로는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출석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이해충돌 여부를 중점적으로 질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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