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딥테크 유니콘 생태계 구축…8개 기관 맞손

공공기술 기반 딥사이언스 유니콘 기업 창출 MOU 체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왼쪽에서 다섯번째) 원장이 신용보증기금 등과 대전 딥테크 유니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6일 호텔ICC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지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카이스트홀딩스, 미래과학기술지주 총 8개 기관과 함께 대전지역 딥사이언스 기반 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협약 기관간 지원 필요 기업 발굴 및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공유 △해당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약체결 기관간 공동 사업설명회, 정책 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등 기관별 지원시책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지역내 중소기업지원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기업 현황에 맞춰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카이스트홀딩스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중앙 정부 및 지자체 산하 주요 중소기업 지원 기관, 그리고 기술지주가 대전지역 공공기술 기반 딥사이언스 유니콘 기업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딥테크 유니콘 창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기술지주간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족했던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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