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본인의 캐릭터가 들어간 GS25 디저트 제품 2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충주시는 GS리테일과 협업을 통해 '충주맨 애플도넛슈’와 ‘충주맨 애플크림떡’을 개발해 이달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도넛슈는 기존의 동그란 형태의 슈 모양 대신 못난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애플크림떡은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진 쫄깃한 떡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충주시 사과 원료를 일부 사용한 부드럽고 상큼한 사과 크림을 더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톡톡 튀는 B급 감성 문구를 담아낸 디자인으로 구매자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시와 GS리테일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충tv, 이리오너라)을 통해 김선태 주무관이 GS25 점포에 직접 방문한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로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 개발은 지역 상생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김선태 주무관(충주맨)의 파격적이고 재밌는 온라인 홍보와 충주시 사과를 활용한 충주맨 디저트를 통해 전국에 충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