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포천시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 사진 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이번 용역은 시의 고유한 가치, 환경,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상징물(통합도시브랜드, 캐릭터)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주석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등 시민 대표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3~10일 전 국민과 전문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도시브랜드와 캐릭터 디자인의 기본형을 결정했다. 이후 조례 개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0월 시민의 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포천시는 기회의 도시”라며 “시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전념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상징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