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집중호우에 도로 4곳 통제… 인명피해는 없어

18일 새벽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져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본부


이틀째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인천지역 도로 4곳이 차량을 통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지역 시내 도로 4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안동포사거리, 계양구 드림로 674번길, 중구 동강천 일대 구간이다.


지난 16일부터 인천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각 지역 누적 강우량은 강화도 285㎜, 서구 경서동 207㎜ 등이다.


현재까지 인천시 내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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