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남원천 제방 붕괴 우려…인근 주민 대피해야"

18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충남 당진시 시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당진시는 침수 피해 우려로 이날 오전 역천, 당진천, 남원천, 시곡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 제공=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18일 재난 문자를 통해 "남원천 제방 붕괴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다만 앞서 발송한 남원천 제방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당진에 162.5㎜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내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 수위가 올라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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