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금융연수원
한국금융연수원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소재 직업계 고교생 50명에게 11월 29일까지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권 전반, 혹은 타 산업권에서 실시하는 직업체험·진료교육과는 차별화된 내용과 기간이 특징이다. 집합연수인 '은행권 취업을 위한 1일 특강'을 시작으로 필수과정인 '금융DT 이노베이터' 과정은 1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금융윤리 △금융인을 위한 통계와 데이터분석 입문 △금융인을 위한 코딩 중 하나를 택해 1개월의 연수를 진행한다.
총 2개월의 사이버 과정만이 아니라 1만 9000여개 콘텐츠를 보유한 'KBI tube'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디지털금융의 이해와 활용' '블록체인, 디지털에 가치를 더하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말하다' 등 도서 3종도 지급한다.
금융연수원은 향후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요령 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프로그램에 포함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이들 중 최우수 학습자를 선정해 금융연수원장 명의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서태종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연수원이 예비금융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연수대상을 서울 이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