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반기 소비패턴 등 8건 분석…맞춤형 정책 활용

데이터 기반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 활용

울산시청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19일 시청에서 ‘2024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하는 빅데이터는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 지역 환경보건 평가 고도화 분석, 중구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동구 3년간 사고유형 및 중증환자 발생 분포도 분석, 동구 국적별 외국인 근로자 유입 현황 분석, 동구 3년간 화재와 구조, 구급 발생 분포도 분석 등 8건이다.


울산연구원이 울산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은 울산시민이 소비한 신용카드 자료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지역경제 동향 및 소비예측 자료로 활용하거나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체감형 정책지원 마련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은 신복교차로 주변 상권 매출액 변화정도를 비교 분석해 교통사업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향후 교통체계 개선 사업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은 국가 정원의 효과적인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기간 전후 매출과 방문객 수 등을 분석해 향후 국가 정원 내 축제계획 수립과 정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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