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 女 핸드볼, 22일 올림픽 선수촌 입촌 [올림픽]

스페인 등에서 전지훈련 가져
25일 독일과 1차전 치를 예정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다.


대표팀은 8일 출국해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에서 전지훈련을 가졌고 이후 프랑스 퐁텐블로의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사전 훈련 캠프이자 급식 지원센터다.


대표팀은 22일 파리 올림픽 선수촌으로 장소를 옮겨 25일 독일과 1차전을 대비한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18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는 24대26으로 졌다.


네덜란드는 2021년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8강에 오른 강호다. 우리나라와는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만나 36대43으로 패배를 안겨준 바 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개막 전날인 25일에 독일과 1차전을 치르고, 28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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