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한림제약 회장. 사진 제공=한림제약
한림제약 창립자 김재윤 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김 회장은 1974년 한림상사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뒤 1980년 한림제약 공업사로 제약 업계에 발을 디뎠다. 1989년 한림제약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등을 지냈다. 1999년 대통령 산업포장, 2004년 대통령 국민포장, 2007년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미자 씨와 아들 김정진 씨, 딸 김소영·김소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