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2024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스팸에 악용될 우려가 큰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찾아내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서비스를 홍보한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모니터링단 50명을 선발했다. 모니터링단은 활동실적에 따라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최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연말에 포상이 수여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유·노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스팸 등 2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피해 구제를 위해 노출·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체계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