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폭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2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방폭협회
한국방폭협회는 2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방폭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기술개발, 글로벌 인증, 방폭, 산업안전 관련 교육훈련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방폭, 산업안전 시험 인프라 활용과 확대 협력, 방폭산업안전 연구개발 수행, 교육훈련과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교류를 넓혀 나간다. 비전기 기계방폭분야 국제공인 방폭 시험소 지정 추진에 따라 국제 방폭 인증에 대한 기술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김원철 KTR 원장은 “KTR은 전 세계 50여개국 230여개 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방폭 인증 획득을 돕고 수출을 지원한다”라며 “방폭 기술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공동회장은 “현재 국내기업은 국제전기기술협회(IEC)기준을 따라 설계와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력에 대해서는 국제표준을 준수하고 있지 않고 있어 사고의 위험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 문제다”라며 “KTR과의 협약식을 통해서 방폭 글로벌 인증과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