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게임 ‘다크앤다커’ 협업…폴더블폰에 최적화

벌컨·레이트레이싱 등 그래픽 기술 탑재
내·외부 화면 자유롭게 오가는 연속성 지원

'갤럭시 Z 폴드6'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크래프톤(259960)과 협업해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 등 최신 스마트폰에서 최적화한 모바일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3차원(3D) 그래픽 기술 ‘벌컨’을 적용해 게임 그래픽 품질을 높였다.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과 입체 음향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된다.


갤럭시Z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의 외부 화면과 펼친 상태의 내부 화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끊김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Z폴드6를 통해 다크앤다커를 체험할 수 있다.


안준석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PD는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시스템플랫폼개발그룹 프로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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