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4구, 재난폐기물 처리 힘 모은다

‘재난폐기물 발생 대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강북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 상호 협력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정환중 도봉구 부구청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등이 지난 22일 강북구청에서 ‘재난폐기물 발생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북구

서울 동북4구가 ‘재난폐기물 발생 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홍수·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과 규모로 발생하는 양상에 따라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인 강북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가 재난폐기물 발생시 상호 협력을 통해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재난 폐기물 처리에 관한 지원 요청시 인력과 장비 등 신속 지원 △지역 임시적환장 현황 공유 △상호 비상연락 체계 가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제안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시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지 못하면 위생 악화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는 만큼 동북4구가 협업해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