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이 들어선다.

2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동 195-3 일원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복합시설 용지에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시설 등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주택으로, 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면적 1만 6400.66㎡,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의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호가 청년창업인 등에게 공급된다. 지상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시설이 조성된다. 주택은 1~2인 창업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면적 31㎡와 44㎡로 구성되며, 소규모 업무공간을 포함해 입주자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자들이 맞춤형 워크스타일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창업자들의 열기와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들의 주거안정과 성공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