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공항 31일 가장 붐벼"…한국공항공사, 특별교통대책본부 편성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 운영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하네다 항공편 탑승수속 카운터 앞.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해 운영한다.


공사는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하루 평균 항공기 1385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작년에는 하루에 항공기가 1287편씩 이착륙했다.


일평균 이용객 수는 작년(21만9677명)보다 7.6% 증가해 23만6327명을 기록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오는 31일, 김해공항은 내달 3일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풍수해 등 기상 악화와 항공기 사고, IT 시스템 장애에 따른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 휴가철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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