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계열사 KT DS가 손쉽게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클라우드위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위즈는 KT DS의 클라우드와 인프라 운영 관리 경험을 활용해 고객사가 멀티(다중)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KT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위즈는 멀티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분석, 인프라 구축과 운영 자동화, 통합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코딩 작업을 통해 인프라를 생성, 배치,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와 리드타임을 줄였다.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된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클라우드위즈는 KT의 AWS MSP 사업 등에 먼저 도입됐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예측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강수 KT DS 인프라사업총괄 부사장은 “KT DS는 다년간 IT 인프라를 구축∙︎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도입 컨설팅부터, 이전, 운영, 보안 등 전영역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고객의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를 기반으로 멀티 클라우드 MSP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