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바이오톡스텍과 의료용 대마 치료제 독성 계약 체결

2025년 임상 1상 신청 목표



인벤티지랩(389470)이 유한건강생활과 공동 개발 중인 의료용 대마 치료제 후보물질 ‘IVL5005’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비임상시험규정) 독성시험 패키지 계약을 바이오톡스텍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톡스텍을 통해 GLP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재배 및 생산된 의료용 대마 성분으로는 처음 시행하는 독성시험 사례다. 인벤티지랩과 유한건강생활은 2025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한다.


앞서 유한건강생활은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재배된 대마에서 의료용 원료를 제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 후보물질 IVL-5005를 확보했다.


양사는 동물 모델에서의 평가를 통해 한 번의 주사로 효력을 1개월 동안 지속하는 약동학적 프로파일과 이와 연계된 뇌전증 적응증에 대해 발작을 더 안정적으로 억제하면서도 사망 개체가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국내 기술력 기반 의료용 대마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로 기존 경구 제형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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