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에 이끼 갤러리 등 실내정원 조성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 조성된 부산상징정원 ‘필름부산’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김해국제공항에 정원문화 향유공간이 마련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 ‘부산 맞이정원’을, 탑승장에는 ‘이끼 갤러리’와 친환경쉼터를 조성했다.


국제선 도착장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형 테마정원인 ‘필름부산’ ‘웨이브부산’을 각각 조성했다.


‘부산 맞이정원’은 수직 정원으로,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는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그린 스마트 기술’이 구현됐다.


‘이끼 갤러리’는 작은 식물원 컨셉으로 조성돼 밀폐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심신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름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웨이브부산’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으로 김해국제공항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공항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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