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인천시와 올바른 한국어 사용을 위해 인천시민, 공무원, 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정 가족 구성원, 중도 입국 청소년,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매년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국어문화원 연구원들이 신청 기관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자체 제작한 교재를 제공해 회당 2시간씩 교육을 한다.
올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는 △알쏭달쏭 우리말 바로 이해하기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쓰기 △보도자료 바로 쓰기 △우리가 통하는 이야기 △한국 언어문화 바로 알기 등 총 다섯 과목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인천시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는 일반 시민부터 공무원, 중·고등학생,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여러 기관이 참여해 우리말을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