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폐현수막 활용 공유우산 제작

폐현수막 재활용 우산.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22대 총선 이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300개를 제작한다.


중구는 오는 8월 말까지 폐현수막 우산 300개를 만들어 15개 동주민센터·복지관 등에 배부한다. 관내에 비치된 우산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우산을 제작하면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 새로운 면화나 합성섬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우산 1개당 315g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중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2년 5118장, 2023년 4692장, 2024년(5월 말 기준) 2585장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 폐현수막 1720장을 활용해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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