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속도 1.8배'…KCC,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 천장재 출시

불연·내진·무석면 등 안전성 갖춰

/사진 제공=KCC

글로벌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천장재 신제품 ‘대(大)규격 석고텍스 PLU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1.5배 확대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자체 검증 결과 시공 속도도 기존 제품 대비 1.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장 도장(페인트칠)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인 만큼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어 시공 속도를 크게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도 조성한다. 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KCC는 내장재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불연 천장재로 설계되어 사무실, 학교, 병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 공간에 적합하다.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춰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 규모 8.4 이상의 내진 테스트를 통과한 성적서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 제품은 유기화합물 방출 시험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자재 규정에 의해 인증한 등급 중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건축자재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무석면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및 톨루엔 등 유해물질 방출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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