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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2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킨지앤컴퍼니는 자산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2조 달러(2773조 40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는 상반기 213% 수익을 내며 가상자산 부문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로 국채, 채권, 주식 등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가리킨다. 실물자산 거래의 투명성, 보안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강점이 있다.
RWA의 성장 덕분에 웹3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새로운 토큰화 상품을 발표한 바 있다. 가상자산 스타트업인 크레드불의 제이슨 데니 최고경영자(CEO)는 “웹3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웹2 기업과 기관 회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금 조달 외에 웹3 플랫폼의 복잡한 인터페이스 개선도 웹3 대중화를 위한 과제로 꼽았다.
한편 데니 CEO는 채권·주식은 토큰화에 적합하지만 모든 실물 자산이 토큰화될 수는 없다고도 덧붙였다.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은 복잡한 구조와 투자 요건 때문에 토큰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