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입장권 판매 역대 최다 기록…총 970만 장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830만장 기록 깨
올림픽 기간 중 추가 판매로 더 늘어날 예정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에펠탑 앞에 위치한 비치발리볼에서 훈련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입장권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파리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팔려나간 입장권은 올림픽 870만 장, 패럴림픽 티켓은 100만 장으로 총 97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다 입장권 판매 기록으로 앞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판매된 기록 830만 장을 넘어섰다.


다만, AP는 이번 올림픽에는 총 1000만 장의 입장권이 마련돼있어 여전히 빈자리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5개 스포츠 경기의 티켓이 여전히 판매 중인 만큼 향후 총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파리 올림픽조직위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청소년과 아마추어 운동선수, 장애인 등의 대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권 100만 장을 무료로 배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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