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세 번째 출전' 유도 김원진, 한판승으로 16강 진출

男 60㎏급…상대 반칙 유도
자메이카 선수 누르고 승리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에 출전한 김원진이 27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잠비아 사이먼 줄루와 32강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유도 국가대표 김원진이 첫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김원진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급 32강전에서 자메이카의 사이먼 줄루와 대결했다. 김원진은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줄루의 ‘지도’ 판정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1분 30초가 지난 시점에 줄루가 반칙을 또 한 번 저지르면서 한판승을 거뒀다.


김원진은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6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가예브 발라베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김원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올림픽에는 이번이 세 번째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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