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된 28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한 투표소 앞에서 야당 후보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의 지지자들이 투표 결과를 묻고 있다./AP연합뉴스
[속보] 마두로 대통령, 베네수엘라 대선 승리 선언
베네스엘라 국가선거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집권당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51%를 득표해 44%를 얻은 중도우파 민주 야권 연합의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를 제쳤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 결과가 전국 투표소의 80%의 결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추세’라고 당선 선언 배경을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출구조사 결과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65%의 득표율을 기록해 마두로(31%)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