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싱글 ‘스티키’로 음악방송 첫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심신의 딸 벨과 나띠, 쥴리, 하늘 (왼쪽부터). S2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싱글 ‘스티키’를 앞세워 올 여름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멤버 벨(20·심혜원)이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유명한 가수 심신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신은 1990년대 초반 이른바 ‘권총 춤’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벨은 2012년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버지 심신과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벨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따라 공연을 보러 다니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음악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대전 서머’에 출연해 신곡 ‘스티키’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연은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 하늘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댄서들과 함께 숲속의 요정들과 나비를 표현하는 등 대규모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스티키’로 음악방송 2관왕을 비롯해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