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개딸 믿고 ‘김두관 때리기’…이러니 ‘구대명’ 비아냥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9일 라디오에서 김두관 당 대표 후보의 ‘개딸 발언’에 대해 “민주당을 분열시키기 위해서 쓰는 표현을 왜 동조하면서 쓰냐”고 비난하면서 김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시당 합동 연설에서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고 비판했지요. 민주 정당이 극성 지지층에 휘둘리면 안 된다는 쓴소리도 막으려 하니 지역 순회 경선에서 몰표로 독주하는 이재명 당 대표 후보를 두고 ‘구대명(90%대 득표율의 대표 이재명)’이라는 조롱까지 나오는 것 아닌가요.


▲롯데멤버스가 11∼12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27.8%는 여름휴가를 내지만 여행은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에 그쳤죠. 아예 휴가를 가지 않는 응답자는 36.6%에 달했고,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33.5%)이 가장 많이 꼽혔죠. 휴가 가기도 어렵게 할 만큼 불황의 그늘이 깊네요.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