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필요" 에스파 카리나, 컨디션 어떻길래…오카사 이어 후쿠오카 공연도 불참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컨디션 난조로 후쿠오카 공연에 불참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카리나가 30일, 31일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개최되는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파러랠 라인 인 재팬'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28일에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시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30~31일 후쿠오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와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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